만물 리뷰/영화 이야기
[영화리뷰] 카모메 식당 - 핀란드 속의 소박한 일본식당과 삶
지난 주에 다시 보았지만 여태껏 보았던 일본 영화 중에서 최고로 재미있었던 영화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카모메 식당'. 10년 전에 떠난 내 첫 여행지 였던 핀란드 수도 헬싱키의 풍경을 수없이 담아내고 있으며 핀란드 사람들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는 이 영화는 잔잔한 감동으로 소박하지만 소중하고 값진 우리 삶의 교훈들을 다시 한 번 더 돌아보게끔 하는 영화다. 무엇보다 헬싱키에서 직접 가보았던 까페와 시장, 풍경들이 영화 중간중간 끊임 없이 나와서 올 내년 봄에 헬싱키를 다시 한 번 가보고 싶게끔 만들어 준 영화. 내가 바라고 바라던 아내상을 지닌 주인공 사치에는 핀란드 헬싱키에 일본 식당의 문을 연다. 이 작은 일본 식당에 들어오는 미도리, 마사꼬, 술취한 아줌마, 커피아저씨 등의 등장인물 모두는 개..
2013. 1. 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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