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 및 합격률, 합격자 나이, 과목별 난이도, 당일 준비물, 가상 시험장!
안녕하세요.
작년에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참 많이 힘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제2차 시험까지 동차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제가 준비하면서 알게 된 시험난이도와 시험접수 유의사항, 그리고 무엇보다 시험 당일 준비물 '덜' 챙기는 꿀팁까지 준비했습니다.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이번 글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공인중개사란?
요즘 공인중개사 모르는 분들이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공인중개사가 무엇을 하는 일인지를 한번 알아보자면, 일정한 수수료를 받으면서 토지, 건물, 기타 토지의 정착물, 입목, 공장재단 등의 중개대상물을 거래 당사자간의 매매, 교환, 임대차, 기타 권리의 득실/변겨에 관한 행위를 알선하고 중개하는 일입니다.
어렵다구요? 우리가 아는 그대로 토지나 건물 등 흔히 말하는 부동산을 살 때 가운데에서 사고가 나지 않게 부동산에 설정된 각종 권리를 분석하고 알기 쉽게 도와주며, 사고가 나지 않게 잘 처리해주는 일과 계약 등을 알선하고 중개해주는 직업입니다. 공인중개사는 부동사중개업법으로 정한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정식으로 그 자격을 얻게 됩니다.
요즘에는 특히 전 국민적으로 인기가 높아진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직 자격증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중개 컨설팅이나 자산관리 전문가, 경공매 입찰 대행 등과 같은 고소득 직종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필수 자격증이 되어 버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해외 외국인들 또한 투자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경우 부동산 중개 컨설팅을 진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관련 기업이나 은행, 정부기관 등으로 이직을 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어 갈수록 공인중개사 자격증의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및 접수 주의사항
공인중개사 시험은 1년에 한 번, 제1차와 제2차를 동일한 날 치루게 됩니다. 제1차 시험은 오전에, 그리고 점심을 먹은 뒤 제2차 시험을 치루게 되며, 반드시 동차 시험을 한 해에 한번에 치룰 필요는 없습니다.
2021년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8월 9일 월요일부터 8월 13일 금요일까지 5일간 정기시험 접수가 이루어지고, 이후 10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양일간 추가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시험일은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입니다.
구분 | 인터넷 원서 접수기간 | 시험일 | 합격자 발표일 |
제1차 공인중개사 제2차 공인중개사 시험 동시접수 |
정기접수: 2021년 08월 09일 (월) ~ 2021년 08월 13일 (금) 추가접수: 2021년 10월 14일 (목) ~ 2021년 10월 15일 (금) |
2021년 10월 30일 (토) | 2021년 12월 1일 (수) |
반드시 주의할 점! 공인중개사 시험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 시험접수일의 경우 접수 당일 월요일 오후에 저는 느긋하게 접수를 시작했는데요. 서울의 경우 이미 주요지역 시험장의 접수가 접수 1일차에 마감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주 멀리 30분이 떨어진 장소까지 가서 시험을 치뤘습니다.
올해부터는 접수인원이 증가해서 지부, 지사 관할 시험장이 모두 마감될 경우 가상시험장을 개설해서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는데요. 안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글씨가 상당히 많은 시험으로 연구를 하고 매일 논문을 읽던 저에게도 눈이 아플 정도로 글씨가 많은 시험입니다. 가상시험장으로 시험을 치루기 된다면 본인이 준비한만큼의 실력을 못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원서 접수 첫날 원하는 장소로 접수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률 확인하기
공인중개사 시험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시험입니다. 1차와 2차의 과목수가 많고 준비 시간이 긴 시험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가지의 합격률을 보시면 1차 시험 합격률이 30%를 넘어가는 경우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2차 시험의 경우 첫 시험에 동시에 합격하시는 분 보다는 재시험을 통해서 합격하시는 분도 상당히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 모두 합격자 중에는 20~30대보다는 40대와 50대의 비중이 더 높다는 점입니다. 2~30대가 더 머리가 살아있어서 열심히 할 것 같지만, 공인중개사라는 시험을 더 진중하게 오래 준비하시는 40대와 50대의 저력이 느껴지는 시험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별 난이도
공인중개사 시험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특히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시험들이 있는데요. 관련된 시험들이 어려워지는 만큼 메가랜드, 에듀윌, 박문각, 해커스 등 다양한 공인중개사 인강 및 학원들의 강의의 질도 높아지고 있어 준비하는데 들어가는 노력은 비슷한 상황입니다.
아래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1차 시험에서는 민법 및 민사특별법의 평균 점수가 지극히 낮고 과락인원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사실 공인중개사 시험의 대부분이 1차 시험의 민법 및 민사특별법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입니다. 이 부분을 해결하고 나면 2차 시험 역시 수월해집니다. 아래의 붉은 부분을 보시면 쉽게 어느 과목이 어려운지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준비한다면 알아보세요
공인중개사 시험 당일 준비물
공인중개사 시험날이 생각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날 챙겨야하는 것은 신분증입니다. 네. 신분증만 챙기셔도 충분합니다. 우선 요즘은 시험장에서 수험표를 별도로 확인하지 않고, 신분증 만으로 자리를 찾을수도 있으며 신분증 만으로도 신분 인증이 가능합니다. 번거롭게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컴퓨터용 싸인펜으로 마킹을 하는데요. 공인 중개사 시험이 워낙 많은 인원이 떨어지고 다시 또 준비하는 시험이 공인중개사 시험이다보니, 주변의 모든 공인중개사 학원에서 학교 앞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나눠주는 판촉물에는 컴퓨터용 싸인펜, 시험직전에 볼 수 있는 과목별 핵심정리집, 학원 홍보자료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별도 구매 없이 컴퓨터용 싸인펜을 3개나 가지고 시험을 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싸인펜을 준비 못했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시험 당일 시험장에 조금 일찍 도착하셔서 학원들이 나눠주는 자료들을 여유롭게 챙기면서 시험에 응시하시기 바랍니다.
참 길고 고된 시험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어디가 좋더라는 소문으로 학원을 선택하지 마시고 주변에 보이는 모든 공인공개사 인터넷 강의 사이트와 무료 강의 등을 직접 확인하시면서 꼭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느 강의가 나에게 맞는지 어느 강의가 나에게 더 유리하게 적은 비용을 준비할 수 있는지는 하나하나 들어보면서 꼭 확인하시고 고르시기 바랍니다!
제가 활용했던 공인중개사 시험준비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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