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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소 사업주 추가 수익 방법 알아보기 -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

 

안녕하세요.

 

2020년 마지막 주에 '제9차 전력수급계획'과 '제5차 신재생에너지계획'이 각각 발표가 되었습니다. 두 자료의 핵심은 2020년의 가장 화두였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치를 상향조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원자력과 석탄발전소는 줄이고,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 설비는 더 많이 확대를 하겠다는 내용인데요. 크게 보면, 1)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겠다. 2) 기업과 가정의 전기 수요를 관리하겠다. 3) 신재생에너지의 확산에 따라 전력시장을 개편하겠다가 큰 방향입니다.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을 통한 추가 수익

 

태양광 발전소 사업주의 걱정

현재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분들 중에 이미 RPS 장기고정계약을 높은 가격에 하신 분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현재 REC 현물계약으로 전력판매를 하고 계신분들은 이후에도 많은 마음 고생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드는 시장입니다.

 

내가 예상했던 발전량만큼은 나오는데 현물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걱정인 분들이라면 이제 곧 시행되는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 참여를 고려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별도로 하는 것은 없이 업체만 잘 선정해두면 내가 판매하는 전력 외에 추가 예측정산금이라는 수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직 대출금도 덜 갚았는데 근심걱정이 가득해지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주들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을 통한 추가 수익
 아래 정보를 확인하세요.


소규모 전력 중개 시장을 이해해보자

소규모전력중개시장은 1MW 이하의 태양광발전소처럼 소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는 발전소 사업자들의 전기를 '소규모전력중개사업자'가 모집하고 관리하는 시장입니다. 이게 무슨말이냐구요?

 

발전소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태양광 발전소라는 것이 석탄이나 원자력 발전소처럼 매일 원하는 만큼의 전력이 생산되지 않습니다. 어떤 날은 잘되고 어떤 날은 잘 안되는 날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가에서는 항상 미리미리 전기를 얼마나 만들어야할지를 고민해야합니다. 너무 많이 만들면 비싼 원료를 낭비하는 것이고, 너무 적게 만들면 급전이 발생하며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태양광 발전소가 많아지면서 매일매일 여기저기에서 전기가 생산이 되는데, 이제는 전력거래소나 한국전력도 당장 내일의 전력이 얼마나 필요할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날씨에 따라 발전소 고장 유무에 따라 매번 들어오는 전력이 다르기 때문이죠.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을 통한 추가 수익


국가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재생에너지의 확산과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은 커다란 위험입니다. 돈 문제거든요. 다음날 얼마나 석탄을 사용하고, 석유를 쓸지, 얼마나 비싼 LNG를 써야할지를 계속해서 계산을 해야하니까요. 

 

그런데 당장에 보면 국가보다는 발전소의 발전량 하나하나가 돈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발전소 주인과 O&M업체, 시공업체, 금융기관들입니다. 그러다보니 국가는 다음과 같은 고민을 합니다.

 

"어차피 저 사람들이 매일매일 발전량이 잘 나오는지, 얼마나 나오는지 하나씩 다 들여다 보니까. 쟤들이 하나하나를 훨씬 더 잘 알겠구나. 쟤들보고 다음날 얼마나 나올지를 적어내라고 해보자. 그리고 실제로 그 값이 거의 맞으면 그만큼 LNG나 석유를 낭비하지 않고 아끼는 거니까. 그 돈을 쟤네 한테 보상으로 주자"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을 통한 추가 수익


네 핵심은 이것입니다. 최근 많은 관련 업체들이 광고를 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으로 추가수익을 얻어가라는 논리도 이것입니다. 소규모 전력 중개인이라고 일컫는 이 회사들은 발전소를 모니터링 하면서 미리 얻어놓은 데이터를 날씨 데이터 등과 함께 분석하여 예측하는 기술을 활용하는 겁니다.

 

이 업체들에 우리가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을 하겠습니다라고 등록을 하면, 다음날 내 발전소를 포함한 이 업체가 가진 발전소들의 발전량을 취합해서 분석 예측하고, 그 예측 수준이 기준에 도달하면 발전소 사업주에게는 '예측정산금'이라는 인센티브가 돈으로 들어옵니다. 

 

해당 회사들은 이 인센티브의 일부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어떤 업체를 선정해야할지가 고민이 됩니다. 어떤 업체를 선택할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어떤 업체를 선택해야할까? 기준은?

2021년 4월부터 사업이 시행됩니다. 현재 전력중개사업에 등록되어 있는 많은 업체들이 사전 신청과 추가혜택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업체들의 혜택을 잘 비교해보고 선택해야합니다.

 

그에 앞서서 업체를 볼때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요?

 

기술력

우선 실제로 설득할 만한 예측 기술력이 정말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당연히 광고에서는 다들 저희가 1위고 최고라고 광고를 하겠지만, 실제로 관련된 예측 기술에 대해서 정확하게 홍보하는 업체를 살피시기 바랍니다. AI나 머신러닝 등 화려한 단어는 머리에서 지우고 회사 홈페이지를 둘러보며, 실제로 발전량 등과 관련한 다른 사업을 운영해본 경력은 있는지 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안정성

어느 정도의 수익을 줄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기업은 본인들의 기술력을 믿고 예측 정확도와 무관하게 확정 수익을 보장하기도 하며, 어떤 회사는 확정수익은 없는 대신 가장 적은 수수료를 받겠다고 광고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RPS 장기고정계약과 같이 한번 계약한 후 잊는 형태로 확정 수익을 얻되, 좀 더 비싼 수수료를 내는 것을 선호합니다만, 이건 발전사업자들의 선택이빈다.

 

추가혜택

회사별로 제공하는 사전 신청 혜택을 확인해야 합니다. 발전소 종합점검이나 모니터링 기기 교체, 계량기 교체까지 해주는 회사도 있고, 어떤 곳은 상품권을 지급하거나 본인들의 서비스 등을 추가 무료로 제공해주는 혜택을 주기도 합니다.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을 통한 추가 수익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게 문의하고 빠르게 상담을 받는 것입니다. 4월부터 사업이 시행되는만큼 사실 업체들이 추가혜택으로 내세운 장비교체나 발전소 종합점검 등을 시행해주는 일은 뒤로 밀릴수록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빠르게 참여하는 것이 오히려 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관심이 없으셨던 분들이라면 이 글을 읽고 바로 관련 업체들의 홈페이지에서 전력 중개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상세히 읽어보고 문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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