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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는 더이상 주식과 관련된 글을 작성하지 않지만 앞으로 주요 테마주와 관련해서는 소개하고자 한다. 가장 중요한 테마주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마침 2020년 4월의 선거가 지난달에 끝나면서 약간은 소강되고 소외되어가는 테마주인 대선테마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어떤 후보를 거론할지 계속해서 고민을 하다가 처음으로 소개할 정치인은 이낙연 의원이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종로구 의원으로 당선이 되었으며, 전 국무총리 시절부터 차기 대선주자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인물이다.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국민의 입장에 대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후보라 개인적으로도 선호하는 편이다. 대선테마는 언제나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성격이 있어 확정된 미래로 보고 미리 관심종목에 넣어두고 저점마다 여윳돈으로 분할 매수해두면 좋다. 여기서는 관련주 중 정말 어이 없게 엮이는 종목이 많아 이들은 제일 아래에 리스트와 언급되는 이유 정도만을 소개하고 주로 핵심주나 대장주를 중심으로 추렸다.

이낙연 의원 - 강력한 차기 대선 후보

이낙연 의원은 현 정권의 전 국무총리로서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지지층이 두터운 정치인이다. 2004년도에 제17대 국회의원이 되면서 의원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18대, 19대 국회의원을 거쳤으며, 2014년에는 전라남도 도지사로 당선이 되었으며 문재인 정권에 들어서며 대한민국 45대 국무총리가 되었다. 이후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로구 후보로 나와 황교안 후보와 대결하여 58.38%의 득료를 얻어 국회의원이 되었다. 2020년 5월 13일 오늘자 뉴스에서는 8월 전당대회에서 이낙연 추대론이 힘을 잃어간다고 정치권에서 떠들어대지만, 그는 여전히 잠룡이며 가장 강력한 대선주자 중 한 명이다.

 

이낙연 의원의 경력

20.04~ 제21대 국회의원

 

17.05~20.01 45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14.07~17.05 37대 전라남도 도지사

 

14.03~14.05 19대 국회의원

 

11.12~12.05 18대 국회의원

 

08.08~11.12 18대 국회의원

 

07.08~ 17대 국회의원

 

이처럼 정치적인 이력만 보더라도 이낙연 의원이 다음 행보가 어디일지에 국민들의 눈이 쏠린다. 테마주를 자주 거래하는 편은 아니지만 확실한 것은 정치적인 이벤트로 인한 유동성뿐만 아니라 실적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혹시라도 테마주 매매 타이밍을 약간 놓쳤을 때도 비이성적이지 않게 될 수 있으며, 테마주의 바람을 탔을 때에는 더 높은 수익률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테마주를 거래할 때는 일확천금을 노리고 그 주식에 포트폴리오 비중을 무겁게 담기 보다는 단기 이벤트로 인한 초과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정도의 수준에서 자신의 욕심을 절제해야함을 기억해야 한다. 이낙연 의원 테마주를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이낙연 의원 테마주

▷ 이낙연 의원 관련주 중 핵심이 되는 테마주들에 대해서만 기업의 간략한 개요와 함께 실적을 소개한다. 그 외에 실제적으로 큰 연관성이 없지만 온라인상에서 소개되는 종목은 리스트 정도만 제일 아래에 언급하였다.

1. 남선알미늄/남선알미늄우

모회사 삼라마이다스(SM)그룹 우오현 회장이 호남출신으로 이낙연 의원과 친분이 있다는 설이 있으며, 같은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낙연 의원의 친동생이다. 사실상 정치테마주 중 가장 강력한 것은 가까운 가족이 속해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늘 제일 먼저 제일 강하게 움직이는 테마주가 남선알미늄/남선알미늄우이다.

 

남선알미늄은 1947년에 설립되어 1978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오래된 기업이다. 주로 알루미늄 샷시, PVC 창호를 생산하여 건설회사에 납품하는 알미늄 부문과 Bumper 등 자동차용 내외장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여 한국지엠에 납품하는 자동차 부문으로 구성된다.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부동산 개발업, 주택건설사업으로 확대해서 사업을 진행중이다. 2019년 매출은 3,248억 영업이익 116억으로 매출은 3년 연속 역성장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2019년 1월 이후 지속적으로 우상향한 상태이다. 

 

2.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과 동일한 이유이다. 모회사 삼라마이다스(SM)그룹 우오현 회장이 호남출신으로 이낙연 의원과 친분이 있다는 설이 있으며, 같은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낙연 의원의 친동생이다. 사실상 정치테마주 중 가장 강력한 것은 가까운 가족이 속해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다. 

 

티케이케미칼은 2007년 설립된 화학 소재 전문기업으로 합성섬유 및 그 원료와 관련 화학제품의 제조 판매 등을 목적으로 한다. 남선알미늄, 대한해운, 우방건설 등과 함께 SM 그룹 계열사로 2008년 동국무역의 화학사업부문을 영업양수 받아 현재까지 영위중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서 2014년에 시행사로서 건설업에 진출하였으며 아파트 분양 사업도 추진했다. 2019년 매출은 6,208억 영업이익 96억으로 2017, 2018년 매출이 7,000억원이었던 것에 비해서 실적이 많이 하락하였다. 남선알미늄과는 다르게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테마주로서 큰 메리트를 분출하지 못했다.

3. 대한해운

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과 동일한 이유이다. 모회사 삼라마이다스(SM)그룹 우오현 회장이 호남출신으로 이낙연 의원과 친분이 있다는 설이 있으며, 같은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이계연 대표이사가 이낙연 의원의 친동생이다. 사실상 정치테마주 중 가장 강력한 것은 가까운 가족이 속해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다. 

 

대한해운은 1968년 설립된 회사로 세계적인 에너지, 자원 전문 수송선사로 전용선(건화물&LNG), 부정기선(건화물), 탱커선(LPG&Product), 자동차선(PCTC), 원유선(OIL) 사업분야를 영위한다. 영업부문 중 주요 매출은 벌크선과 LNG선에서 발생하고, 해운업은 일반적인 해상화물계약으로 판매한다. 주요 거래처가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등이 있으며, 대부분 장기해상운송계약을 체결한다. 2019년 매출은 1조 57억 영업이익 1,288억으로 2017,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매출이 역성장하였다. 티케이케미칼과 비슷하게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역시나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테마주로서 큰 메리트를 분출하지 못했다.

 

4. HSD엔진

이낙연 대표의 친동생인 이계연 씨가 사외이사이다. 위의 3개 종목과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느낌이다. 

 

HSD엔진은 종합엔진 생산전문업체로 선박엔진사업 및 디젤발전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환경오염방지시설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선박엔진사업에서 세계 2위의 저속엔진 시장점유율(평균 20%)을 유지고 있다. 차세대 친환경 엔진의 개발 및 고효율 선박 기자재 개발 추진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의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9년 매출은 6,743억 영업이익 -218억으로 2018년 보다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이익 적자폭이 줄어들었다. 주가역시 지지부진한 상태이지만, 2020년 1분기 영업익이 101억으로 흑자전환 했으며 2020년 영업흑자 전환 전망이 나오고 있다. 

5. 그 외 기타

내가 나머지 언급할 회사들을 그 외 기타로 분류한 이유는 대부분이 고등학교, 대학교, 지역이 겹친다는 이유에서 확인되지 않은 친분설로 언급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된다면 이 회사들 중 실적이 좋은 회사가 있다면 한번쯤 마음에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그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남성, 남화산업, 이월드, 남화토건, 부국철강, 팬엔터테인먼트, 디와이, 삼본전자, 금호산업, 금호전기, SDN, 우원개발, 제이엠아이, 휴림로봇, 보라티알, 덕신하우징, 주연테크, 범양건영, 중앙에너지스, 서원, 까스텔바작, 국영지앤엠, 파버나인, 장원테크, 동양물산, 청호컴넷, 에쎈테크

 

정리하며

여기까지 이낙연 의원 관련주를 정리해보았다. 대선이나 국회의원 선거와 같은 정치테마주는 흔히 인맥을 기준으로 손꼽기 마련이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가족이나 친척처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의 기업이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받고, 이후 고등학교, 대학교 동문들이 임원으로 있는 기업들이 주목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기업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은 반드시 확인하여야하며, 그 기업과 동행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 그 기업에 조금 일찍 진입하여 매도하는 시기의 이벤트 정도로 생각하면 좀 더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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