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PSAT(피셋) 도입 - 예시 유형 및 준비 방법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2021년부터 공무원 국가직 7급 공채 시험에 공직적격성평가(PSAT, Public Service Aptitude Test)가 도입이 되고, 한국사 시험이 한능검 시험으로 바뀌게 됩니다. 공무원 시험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온 공시생들은 이미 잘 알고 귀에 박히게 든는 이야기지만 어떤 유형과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입니다.
올해 다가오는 2020년의 국가직 7급 혹은 지방직 7급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내년부터 전혀 다른 제도의 시험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인데요. 거기에 따르는 시간과 함께 이전과는 다르게 9급 국가직 시험을 동시에 준비하기 어려워지면서 많은 분들의 마음에 부담이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1년 국가직 7급 PSAT의 도입에 따른 변화, 준비방법, 그리고 인사혁신처가 제시한 예시문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국가직 7급 공채 시험과목 개편 - PSAT(피셋)
PSAT은 '공직적격성평가'로 불리웁니다. 즉,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이해력, 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 분석 및 정보추론능력, 상황판단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으로서 소위 말하는 사고력 테스트에 속하는 시험입니다. 지금까지 정부가 실시해온 7급 시험에서의 시험 방식이 정말 공무원을 채용하는데 적합할까라는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이 점을 고려한 인사혁신처가 외교관과 같은 5급 공무원을 채용할 때 사용하는 PSAT을 7급에 도입하기로 한 것입니다.
단순한 암기 시험 시스템을 없애는 한편 종합적으로 업무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5급 공채 공무원이 하는 일과 7급 공무원이 하는 일에 차이가 있는 만큼 두 급수의 PSAT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국가직 7급 PSAT 시험 유형
기본적으로 아셔야할 것은 국가직 7급 시험과목은 1차과목과 2차과목으로 나뉩니다. 1차 과목은 공통과목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가 있고 2차 전문 과목은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이 있습니다. 이번 PSAT 시험을 도입하는 것은 이중 1차 과목 중 국어 영역입니다.
아시다 시피 국가직 7급 영어 시험은 이미 2017년에 검정시험으로 대체가 되었으며, 내년에는 PSAT 도입과 함께 한국사 영역 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능검) 시험으로 대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1차 과목은 국어 영역 하나만 남게 되는 것이며 이 국어 시험이 PSAT으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에 관한 문제로 구성이 됩니다. 이 3개 영역별로 각 25문항아혀 총 75문항을 3시간 동안 풀어가게 됩니다.
국가직 7급 PSAT 추천 준비방법:
7급 PSAT 예시문제
인사혁신처에서는 이렇게 새롭게 도입되는 PSAT 제도에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2019년 12월 10일 세 가지 유형에 대한 예시문제를 공개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존 PSAT 시험문제는 국가직 5급 공채 제1차시험의 기출문제를 참고하라고 하네요. 예시문제의 유형은 아래에 예시로 정리하였습니다.
7급 PSAT 언어논리영역 예시문제
7급 PSAT 자료해석영역 예시문제
7급 PSAT 상황판단영역 예시문제
공무원 7급 PSAT 준비방법
PSAT이라는 시험은 전혀 새로운 시험은 아닙니다. 7급에 도입되는 PSAT은 5급 공채나 민경채와 같은 시험에서 이미 차용하고 있는 3개의 영역을 바탕으로 시험 유형이 정해졌습니다. 즉 영역별로 보고자 하는 평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언어논리 - 글의 이해, 표현, 추론, 비판/논리적 사고
- 자료해석 - 수치자료의 정리와 이해, 처리와 응용계산, 분석과 정보 추출
- 상황판단 - 상황의 이해, 추론과 분석, 문제 해결, 판단과 의사결정
메가 PSAT에 따르면 PSAT의 핵심은 기출이라고 합니다. 기출문제 풀이를 하면서 "문제의 구조, 출제자의 의도, 자료나 텍스트의 성격, 그에 따른 접근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정답보다 선택지와 선택지의 구성 방법을 주의 깊게 보며 준비"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고력을 요하는 시험들은 늘 함정과 나의 생각의 흐름이 반복되기 때문에 실수를 줄여야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많은 문제를 접해야하고 전국 단위의 모의고사가 있다면 꼭 응시해볼 것을 권합니다.
효율적인 국가직 7급 PSAT 준비방법:
7급 국가직 채용 변화에 대한 인사혁신처 Q&A
인사혁신처에서는 2021년 7급 공무원 과목이 개편되는 것에 대해 쏟아지는 질문 중 일부를 미리 답했습니다. 그 내용중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수험생 부담 - PSAT을 준비하면서 쌓은 역량이나 지식, 자격증 점수 등은 오히려 공무원 시험에서 실패하더라도 향후 공공기관 취업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사 과목과 국어 과목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편이므로 유형 파악을 한 이후에는 그 부담감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또한 3차 면접시험 불합격자는 다음 해 1차 시험 즉 PSAT을 면제해 주는 제도를 신설할 예쩡이라고 합니다.
2. 9급 시험 PSAT 도입 계획 -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으나 7급 공채 도입 이후에 효과와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3. 사교육 부담감 - 오히려 현재의 암기 지식 위주의 평가 과목에 비해 사교육 의존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인사혁신처는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는2017년 5급 공채 면접자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PSAT 준비기간이 평균 1~3개월 미만이라고 답한 경우가 50%였다는 점, 공부 방법으로 독학을 답한 사람이 65%였다는 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곧 2020년의 국가직과 지방직 7급 시험이 치뤄집니다. 현재 제도에서의 마지막 7급 시험을 치루는 모든 분이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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